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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곰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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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70회 작성일 20-05-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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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미 5~6mm, 여왕개미 10~13mm.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중형종에 속하는 개미로 . 일본왕개미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크기가 약간 작습니다.
전국 어느 학교에나 놀이터 등에서 쉽게 볼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개미입니다.
몸은 검은색에 은색 털이 나있고, 이 은색 털 덕에 더위에 무척 강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둥지도, 대부분 메마르고, 뜨거운 햇볕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곰개미는 개미치곤 눈이 좋은편에 속하는데 반응이 빠르고 발이 매우 빨라서
사육시 탈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육식성이 매우 강해서, 곤충 같은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필요하며, 추위에 약하므로 사육시 온도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또 특이한 점은, 병정개미가 없다는 점 인데요. 
일부 큰 개미가 병정이지 않나, 생각이 들겠지만, 
그것은 영양상태에 따른 크기 차일 뿐  병정이 아닙니다.

여왕개미의 수명은 10~15년 정도이고, 일개미의 수명은 약 1~2년 정도입니다

사육시 먹성과 사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여서, 사냥하는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종입니다.

곰개미는 또한  달콤한 진딧물의 단물을 좋아해, 진딧물을 보호해 주는 습성도 있는데요 
그래서 진딧물이 있는곳에는 곰개미가 자주 출현하곤 합니다.

일본왕개미에 비해서 성격이 급하고 공격성도 강해서, 집을 건드리면 물어 뜯는데 피가날 정도는 아니지만  꽤 아픕니다.

서식지도 비슷하고 검정색의 대형종 개미인 일본왕개미와 자주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일본왕개미와의 차이점이라면 일본왕개미는 곰개미보다 크고, 곰개미는 전체적으로 회색 기운이 감돌며 호리병모양의 가슴과  

검은 진한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배     그리고 빠른 걸음걸이 입니다.,

 일본왕개미는 가슴이 역삼각형이며 배에 금색 털이 있는것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만약 일본왕개미와 전쟁이 난다면 일본왕개미가 압승을합니다.   일본왕개미는 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는데, 곰개미는 낮에 활동해서 둘이 만날날이 드물죠

사무라이개미와 분개미, 홍개미의 숙주이며 사무라이개미에게 한 번 걸리면 계속 노예생활을 하게 되는 불쌍한 종이기도 합니다.

[1] 곰개미의 여왕개미
[2] 잘 뛰는 놈은 한 번 도약으로 10센티미터(...)까지 날아간다. 10센티미터라니까 작은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는데, 자기 몸길이의 20배를 날아가는 거다.
[3] 따라서 여왕개미라기엔 좀 아닌데 몸집이 매우 큰 개미가 있다면 일본왕개미라고 보면 된다.
[4] 만약 충돌할 경우 곰개미 쪽이 속절없이 탈탈 털린다. 군체 규모가 3~4배까지 차이가 나도 일본왕개미 쪽이 전투력으로 상쇄해버린다.
[5] 게다가 곰개미와 일본왕개미는 전쟁을 벌일 때 방식도 다르다. 개미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척후병으로 적의 규모를 가늠하는 역할을 하는데[6]곰개미는 숫자가 비등하거나 우세하다고 판단되면 공격, 열세라고 판단되면 개미집에 들어가서 존버를 타버리는데, 일본왕개미는 수가 열세면 적군을 맞아서 싸우는 한편 별동대를 구성해 적의 본진을 치도록 한다. 일본왕개미 쪽이 특별히 머리가 좋다거나 한 게 아니고 그냥 본능이 그렇다.
[6] 그러니까 의외로 개미는 많은 것과 적은 것을 구분할 줄 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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