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한자리에 (김인권,토플,유경운) > 여수애양병원 사람들

김인권 원장님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왼쪽

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10월부터 1978년 3월까지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근무하며 한센병 환자와 인연을 맺었다. 

1983년 애양병원에 부임하였고 1995년5월 여수애양병원 원장이 되었다. 2016년 정년퇴직 후에 명예원장으로 추대되었다. 

‘인공관절수술 명의’로 불리는 김인권원장은 매달 250여건의 수술을 하면서 매년 중국 연길과 베트남, 아프카니스트탄, 미얀마에서 의료봉사를 하였다.

스탠리토플 원장님 Stanley C. Yopple(1931-       ) 중앙

1932년 캐나다 토론토의 잉글랜드 이민가정에서 출생했다. 

잉글랜드 이민은 대개 청교도들로서 철저한 신앙생활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는데 토플은 부모로부터 엄격한 신앙교육을 받았다. 

1957년 에모리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지아주 메콘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았다. 

1959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의 파송으로 애양원에 부임했다. 

1965년 애양원 원장으로 부임하여 애양원의 의료 서비스가 전문성을 갖고 선진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했다. 

1981년 명예원장으로 추대되었고 그 후 부인 미아토풀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서 키쿠유병원을 설립하여 의료봉사를 하다가 은퇴했다.

유경운 원장님 1930   오른쪽

1930년5월28일 전남 고흥에서 출생했다. 196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소록도 나병원에서 6년간 일했다. 

1978년 여수애양재활병원 원장에 부임하여 1995년 5월에 정년퇴임하였다. 

수많은 한센병 환자의 진료와 수술을 하였으며, 치유자의 사회적 복귀를 도왔다. 한센병의 계몽과 보건교육에 노력했고 고령불구 한센병 환자룰 수용 보호하는 양로사업과 한센인 정착촌의 주민진료 사업, 음성나환자 및 지체장애자의 직업재활사업에도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