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phylococcus aur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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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규 댓글 0건 조회 13,885회 작성일 09-06-18 16:40본문
Staphylococcus aureus = 황색포도구균
황색 포도구균을 다루기 전에, 더 상위인 포도구균(Staphylococcus)에 대해 간략히 하고 넘어가겠다. 포도구균은 많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임상적으로 많이 분리되는 세균 중 하나이기에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 균은 병원에서 원내감염의 주요한 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항생제의 내성 발현에 대한 능력 때문이다.
또한 임상적으로 화농성 질환의 70-80%정도가 황색포도구균이다.
포도구균이 병원성을 나타내는 것 |
● 화농성 병변 (suppuration) ● 농양 (abscess) ● 패혈증 (septicemia) |
(1) 황색포도구균의 형태와 특징
* Gram 양성이며, 운동성이 없는 구균으로 직경이 0.8mcm-1.0mcm이며 포도송이 배열을 하고 있다. 편모나 아포는 없다. 일반적으로 협막이 없으나 배양 초기에 협막을 형성하는 것도 있다. Coagulase(응고효소)와 DNase를 생산한다.
* 황색포도구균은 건조된 화농이나 객담에서도 수주간 생존할 수 있다. 아포를 형성하지 않는 대다수의 다른 세균에 비해 황색포도구균은 불리한 환경조건하에서도 저항성이 크다. 열이나 건조 등에도 비교적 저항력이 강하고 7.5-9%의 식염이 함유된 상태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또한 포도구균은 페놀이나 염화수은같은 화학 살균제에도 다른 세균보다 강한 저항을 가진다.
* 황색포도구균의 주 항원은 ribitol teichoic acid 이다. 그 외에는 A 단백질과 펩티도 글리칸이 있다. A 단백질은 황색포도구균의 세포벽에서 볼 수 있는 특이 항원이다. A단백질의 90%가 펩티도 글리칸에 공유결합되어 세포벽에 존재한다. 그리고 펩티도글리칸은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데, 대부분의 건강인의 혈청 속에는 펩티도글리칸에 대한 항체가 있다.
* 황색 포도구균의 독소(Toxin)
황색포도구균은 4가지의 용혈독소를 가지고 있다.
외독소 |
세균이 증식할 때 균체외로 분비하는 독소로 황색포도구균은 조직을 괴사시키는 피부괴사독, 용혈소, 백혈구용해소 등이 있다. |
장독소 |
포도상구균 중 일부 균주가 생산하는 물질로 식중독의 원인 독소이다. |
* 임상의의
S. aureus 는 감염이 흔하다. 중요한 원내 감염균의 하나로, 특히 methicillin 내성 S. aureus (MRSA)가 중요하다.
● 피부감염 : S. aureus의 감염 중 가장 흔한 유형
folliculitis, furuncle, carbuncle, impetigo, scaled skin syndrome 수술 후 감염
● 피부 외 감염 : 균혈증, 심내막염, 수막염, 폐렴,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등
● 독소 생성 균주의 감염 : 식중독, scaled skin syndrome
CNS (기회감염균)
(2) 치료방법
* 최근 항생물질에 대한 내성균이 증가하여 어떤 항균제를 일차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 균을 치료하는데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균에 대해 적당한 항균제의 선택과 감염 동안의 항균제의 효과를 조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감수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페니실린제제가 추천된다. 그러나 환자가 페니실린에 과민반응을 보이면 erythromycin이 사용된다.
* 페니실린에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vancomycin이나 cephalosporin으로 사용한다. 중증감염의 치료에서는 보통 4-6주간 계속해야 한다. 근래에는 MRSA와 VRSA 균주가 증가해서 슈퍼 박테리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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