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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엽타는향기 댓글 0건 조회 10,529회 작성일 07-05-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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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소리,찾는소리,우는소리,이름부르는 소리들과 마이크 방송소리는 이제 더이상 내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단 하나!

" 어서 일어나! 나 아직 할말이 많이 남았단 말이야~
아까는 걱정말라며! 근데 왜 그냥 갈려고 해!
일어나 어서!
선생님 한번만 더 딱! 한번만 더 해주세요~네?!"

아직 못다한 얘기가 많은듯 간절하게만 들린다.
그때 그럴껄...조금만 잘할껄...이랬었더라면...저랬었더라면...
모든건 때가 있는데...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이별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언제가 될지 그분만이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은 아니길 바라는 마음.
아직 함께 웃어야 할일이 너무 많아 지금은 아니길 바라는 마음.

갑자기 숨이 멈춰버릴까봐
난 지금도 그의 숨소리를 확인한다.
그냥 보고 있는건만으로도 눈물이 날때가 있다.
그냥 훌쩍 떠나가버릴까봐 사실은 무서워.

그땐 어떻하지?
나도 저 모퉁이에서 울먹이는
저 사람처럼
나도 아직 할얘기가 참 많은데...

그땐 난..어떡하지?

정성규의 빈 통처럼 생각해본 세상 中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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